개성 강한 아이 에스텔라
크루엘라는 2021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101마리의 달마티안의 개의 빌런 크루엘라를 다룬 영화이다. 디즈니의 오프닝에서 화면이 흑백으로 나왔다. 에스텔라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색이 한쪽은 흑발, 한쪽은 백발로 반반이었다. 어릴 때부터 그녀는 패션에 두각을 보였다. 개성이 강했던 에스텔라는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싸움을 하고 문제가 많자 자퇴를 당하게 된다. 어머니는 새로운 교육을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어머니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러 어느 건물에 가게 된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는 패션쇼가 진행 중이었고, 에스텔라는 자신이 원하는 삶이라고 생각했다. 에스텔라는 패션쇼에서 사고를 일으킨다. 사건에 휘말려서 어머니는 죽는다. 에스텔라는 자신이 어머니를 죽였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를 죽였다는 생각에 슬퍼하고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어느 차에 뛰어들었다. 다행히 그 차는 목적지였던 런던으로 향하는 차였다.
남작부인에게 인정받은 에스텔라
런던에서 호레이스와 재스퍼를 만난다. 에스텔라가 가족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고 한 팀으로 지내게 된다. 에스텔라는 빨간 머리를 염색을 한다. 10년 후에 그들은 가족이 되고 실력 있는 도둑들이 되었다. 에스텔라는 패션에 대한 꿈을 계속 가지고 있었고 백화점에 취직을 한다. 백화점에서는 허드렛일만 하고 자신의 꿈과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 답답한 에스텔라는 술을 마시고 전시된 마네킹의 옷을 자신만의 색깔로 바꿔놓는다. 그날에 남작 부인이 그 백화점으로 방문한다. 남작 부인은 패션계에서 최고였다. 남작 부인은 에스텔라가 바꿔놓은 옷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직원으로 채용한다. 새로운 직장에서 남다르다는 인정을 받고 남작부인의 옆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남작부인의 목걸이를 봤고 그 목걸이는 어머니의 것이었다. 어머니의 친구가 남작부인이라는 걸 알게 된다. 남작부인은 어머니를 안 좋게 말하고 깎아내린다. 이에 화난 에스텔라는 목걸이를 도둑질할 계획을 세운다.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크루엘라
에스텔라는 남작부인의 파티에 에스텔라가 아니라 크루엘라로 변장하여 파티에 참석해 도둑질을 할 준비를 한다. 도둑질하는 과정에서 패션업계에 주목을 받게 된다. 목걸이를 훔치면서 남작부인의 행동을 보고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남작 부인의 사업, 지위, 자신감을 빼앗기 위한 복수를 다짐한다. 남작부인의 파티 때마다 크루엘라가 나타나서 남작부인보다 주목을 받는다. 남작부인은 화가 나고, 더 좋은 옷을 만들고 싶어 한다. 에스텔라를 지켜보던 남작부인은 에스텔라가 혼자서 그리던 옷 디자인을 빼앗는다. 에스텔라가 만든 옷을 남작부인 자신의 걸작이라고 말한다. 그 옷을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까지 도둑맞기 않기 위해 금고에 숨겨 둔다. 하지만 패션쇼가 시작되기 바로 전 금고를 열었을 때 나방이 금고에서 나온다. 에스텔라가 나방의 알로 옷을 만들었던 것이다. 패션쇼를 보러 온 사람들은 나방 때문에 밖으로 나오고 밖에서는 음악과 함께 크루엘라의 패션쇼가 열린다. 이런 크루엘라의 행동에 남작부인은 화가 났고 크루엘라와 같이 다니는 도둑 동료들을 미행하고 크루엘라가 사는 곳을 알아낸다. 그곳에서 에스텔라가 크루엘라인 걸 알게 된다. 남작 부인은 크루엘라를 의자에 묶고 집을 불태워 버린다. 깨어났을 때는 남작부인과 같이 다니는 집사의 집에서 깨어난다. 그 집사는 크루엘라 본인이 남작부인의 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원래는 태어나자마자 죽이려고 했지만 캐서린이 남작부인의 딸을 키웠던 것이다. 크루엘라는 남작부인이 진짜 어머니일리 없다고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마지막 계획을 세운다.
복수에 성공하는 크루엘라 드 빌
그 계획은 남작 부인의 자선 패션쇼에서 일어난다. 에스텔라는 어머니가 죽었던 장소에서 남작부인과 만난다. 그 사이 패션쇼를 보러 온 사람들을 집사와 동료들이 밖으로 불러 낸다. 하지만 그 장소에서 남작부인은 에스텔라를 절벽으로 밀어버린다. 그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은 경악하고 경찰에 잡혀간다. 절벽으로 떨어질 걸 예상한 에스텔라는 낙하산을 옷 속에 넣어놔서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절벽에서 떨어진 뒤 바로 에스텔라는 크루엘라로 변장한 후 경찰에 잡혀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복수는 다 했고 더 재미있는 일을 하겠다고 하며 2편을 예고하며 영화는 끝난다.
OST, 화려한 옷과 함께한 엠마스톤
크루엘라는 70년대를 배경으로 하였다. 70년 대에 유행하던 옷들이 많이 나온다. 중성적인 느낌의 옷들이다. 엠마스톤이 70년대의 옷을 입으니 아주 세련되어 보였다. 크루엘라가 남작부인의 파티 때마다 개성 있는, 새로운 옷을 보여준다. 그런 모습들이 엠마스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생각지도 못하게 남작부인을 자극했다. 엠마스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몸짓들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엠마 스톤과 엠마 톰슨의 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그 둘의 연기력은 정말 최고였다. 101마리 달마티안의 개를 본 적이 없고 크루엘라가 누군지도 몰라도 이 영화를 보는 데는 아무 상관이 없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고 크루엘라의 2편이 기대된다.